고양꽃박람회 후기 (일산호수공원)

고양꽃박람회후기

5월 5일 비 오는 어린이날, 일산 호수공원에 있는 고양 꽃박람회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.

생각보다 비가 많이 오진 않아서 계획대로 가족들과 고양꽃박람회에 다녀왔는데요.

날씨 때문인지 역시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고요. 덕분에 한가롭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.ㅎㅎ

고양꽃박람회

처음 들어가자마자 보인건 꽃 토끼!

꽃으로 만든 대형 토끼의 모습이 신기했어요.

일산꽃박람회후기

생크림케이크를 연상시키는 작품도 있었구요. 초까지 디테일하네요.ㅎㅎ

고양꽃박람회할인

개인적으로 요 컨셉이 제일 예뻤어요.

뭔가 괌이나 하와이에 온듯한ㅎㅎ 열대지역 섬 느낌?이 나는 색감과 분위기였어요.

세미원

세미원을 옮겨놓은 듯한 미니어처 호수 정원도 있었어요. 

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다 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회전목마 타는 곳도 있었어요.

아이와고양꽃박람회

놀이기구가 더 여러 가지였다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아이가 즐겁게 타주었어요.

호수를 바라보며 타는 회전목마도 나름 좋았을 것 같아요.ㅎㅎ

고양꽃박람회주차

꽃박람회 하면 빠질 수 없는 꽃 튤립!

여러가지 색색의 튤립 공원도 만날 수 있었어요.

 

그리고 야외 생활 정원도 있어서 단독주택에 사시는 분들이 정원을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재현해 놓았더라고요.

나도 언젠가 정원 가꾸고 싶다..!ㅎㅎ

고양꽃박람회작품

잠시 비를 피해 전시관으로 들어와서 멋진 조형물 작품들도 볼 수 있었어요.

화훼디자이너

세계 화훼 디자이너들이 각각의 공간에 자신의 작품을 설치해 놓았는데,

그중에 몇 작품이 인상 깊어서 사진을 몇 장 남겨왔어요.

핀란드 디자이너인 피르요 콤비의 '삶의 꽃' 작품이에요. 큐알코드로 도슨트도 들을 수 있더라고요.

세계화훼디자이너

독일 디자이너인 비욘 코너의 '순간의 환영'이라는 작품이에요.

여러 가지 꽃, 식물 덩굴과 함께 실크를 여러 겹 겹쳐 작업한 추상적인 작품이 신비로운 느낌이라 계속 눈이 가더라고요.

고양꽃박람회실내

그리고 지역과 각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꽃들도 각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었어요.

 

전체적으로 야외, 실내 전시까지 볼 수 있어서 꽤 많은 꽃들과 작품들을 볼 수 있었어요. 다만, 비가 오다 보니 야외 공연이나 앉아서 여유롭게 먹거리를 즐길 수 없었던 점이 좀 아쉬웠어요. 일요일이나 다음 주 월요일에 날씨가 화창한 날에 가면 피크닉 기분으로 좀 더 즐기고 올 수 있을 것 같아요! :) 

 

 

 

▼ 고양꽃박람회 예매 할인, 주차 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도 참고해 주세요!

 

2023 고양꽃박람회 할인, 주차 팁 (입장료, 예매, 지도 등)